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올해 창립 16주년을 맞아 지난해 발표한 스마트시큐리티&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스마트한 제품으로 전열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유출방지(DLP) 시장·보안USB·개인 정보보호 시장 등에서 선두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먼저 출시한지 10년째인 대표 제품 ‘세이프PC엔터프라이즈는’는 지난해 10월 지능형 내용인식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DLP 솔루션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상반기에는 이 제품의 신기능 및 서비스 제공 등의 고도화 작업을 통해서 더욱더 스마트한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보안USB 역시 하반기에는 망분리 환경에서 좀 더 개선한 별도의 스마트한 기능을 추가한 신버전을 출시해 바람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또 기존 거래처를 중심으로 신속한 유지보수 및 안정화된 기능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추가로 민간시장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개인 정보보호제품 ‘세이프프라이버시’는 올해 개인정보보호법안 통과가 유력해짐에 따라 시장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기업 및 공공기관을 넘어 일반 사용자 판매 확대로 개인 정보보호 제품의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기기 관련 보안을 신성장동력으로 정하고 기업용 및 개인용 두 가지 신제품을 상반기에 출시, 공격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해외시장도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 연내 큰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훈 사장은 “향후 스마트폰 등 새로운 플랫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닉스테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 50만카피를 5년 내 1000만카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박 사장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합병하는 계획도 수립, 2011년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