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OO`의 다음은 무엇일까. 동종상품이 아닌 경우 제2, 제3의 `통큰OO`다. 하지만 같은 아이템의 경우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는다. 바로 `통더큰 OO`로 이어지는 추세다.
`통더큰`상품은 같은 값에 아예 더 좋은 부품을 넣어 구성한 것이다. 또는 같은 기능이면 가격을 더 깎아 준다. 등장배경은 이렇다.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전자제품의 경우 한두달새 가격이 더 떨어진다. 그래서 가격을 더 낮추거나, 기능이 더 개선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다. 게다가 한번 성공한 상품은 후속 판매에서 판매량예측이 훨씬 쉽다. 판매업체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낮으므로 더 좋은 조건에 공급할 수 있다.
중견쇼핑몰 SHOOP(www.shoop.co.kr)에서 ‘통더큰디카’[http://shoop.co.kr/shopuser/goods/colProductList.html?productid=shooooop]를 선보였다. 25일부터 판매하는 이 상품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통큰디카` 1000대의 후속편이다. 당시 26만원에 판매했던 `펜탁스옵티오RS1000’(정품,1400만화소,4GB메모리,케이스포함)기종이다. 판매가격은 1만원 더 저렴한 25만원이다. 새롭게 준비한 1000대가 모두 소진될때까지 판매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기자 2myw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