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1]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비전2011]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류필구)은 지난해 스토리지 시장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보다 적극적인 확장정책을 추진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나이스(NEIS) 사업, 정부통합전산센터 자원 통합 등 굵직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여 공공 부문 스토리지 점유율 1위를 지켰다.

 회사는 방송·통신 분야의 SK텔레콤 U-키(Key) 2.0, SBS 프로덕션디지털시스템(PDS)과 뉴스디지털시스템(NDS), 금융권의 수협 차세대사업 등도 수주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주력 제품의 시장 안착 △채널 정책 강화를 통한 중소기업(SMB) 고객 확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본격화 등 세 가지 전략 목표를 정했다.

 먼저 회사는 지난해 말 출시한 버추얼스토리지플랫폼(VSP)과 올해 발표할 예정인 유니파이드컴퓨팅플랫폼(UCP) 등이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힘쓴다.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맞춰 VSP와 UCP의 강점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협력사를 지원하는 채널정책을 강화하여 SMB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최근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서 미드레인지 및 로우엔드급 중저가형 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채널정책을 정비하고 역량있는 새로운 협력사를 확보하여 SMB 시장 공략에 힘쓸 방침이다.

 올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또다른 역점 분야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스토리지 제품뿐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구축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업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한 고급형 클라우드 제품군과 고객의 저예산 요구에 부합하는 저가형 클라우드 제품군을 차별화하여 공급하는 한편 컨설팅 능력을 활용한 토털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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