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소프트(대표 김기복)은 세무·회계프로그램인 ‘리버스알파’를 출품했다.
급여계산과 원천징수, 자금관리, 물류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 단말기 등에 적용하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가 제공하는 기본기능에 코드를 수정, 추가했다. ‘비쥬얼 C++’언어로 데이터 입출력 과정을 처리한다.
프로그램을 구동할 때 리소스 점유율도 적다. 리버스알파는 윈도 XP와 윈도 7을 지원한다.
회사는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셜네트워크(SNS)방식을 적용해 온라인으로 고객지원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연말정산, 개정세법 등에 대해서도 강의하는 등 이용자에게 제품 판매 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굿윌소프트 이 제품을 임대방식으로도 판매한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 외에 매출액 10억원 이하, 종업원 10인 미만의 소기업 대상으로 한 제품도 있다”며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영상교육을 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김기복 사장
“차별화된 세무 회계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김기복 굿윌소프트 사장은 중소기업체의 세무·회계업무를 지원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김 사장은 “대리점에서 원활하게 고객지원 서비스를 하며 세무회계사무소 등을 통해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에서도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직 수출 계획은 없다. 그는 “2013년 이후로 예상하지만 신제품 개발일정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고 했다.
올해 2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세무회계사무소 688곳, 일반업체 278곳 등에 프로그램이 설치됐고 이 중 300여곳에서 프로그램을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력제품의 시장 판매 상황의 업계의 상황을 고려해 내년에 신제품 개발계획을 마련하겠다”며 “현재 나와 있는 제품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