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1]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전2011]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올해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등 기업 규모별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면서,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 고객군에 대해서는 이미 사례들을 확보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고객이 해외 비즈니스를 위해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연계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애저(Azure)’ 등의 마이크로소프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공급한다.

 윈도 클라이언트 사업부는 올해가 출시 1년을 넘기며 순항 중인 윈도7의 도약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4년 봄이면 공식 지원이 종료되는 윈도XP를 사용하는 기업고객들이 보다 원활하고 신속한 윈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업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보근로자 사업부는 올해 초 ‘링크(Lync) 서버 2010’을 출시하고 스마트워크 및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링크 서버 2010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대표 솔루션인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7 R2’의 차기 버전이다.

 또, KT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출시할 예정인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인 오피스365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데스크톱, 웹, 모바일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된 업무 환경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버 사업부는 서버 인프라와 플랫폼을 고객의 필요성에 맟춰 유연하게 제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컨슈머 & 온라인 사업본부는 점차 심화되는 경쟁 구도 속에서 향후 비즈니스의 성장 기회를 점쳐 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윈도7폰 한국 출시와 함께 IE9은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호환성 작업 등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개발자 및 플랫폼 총괄 사업부는 클라우드, 스마트폰, 소셜 앱을 올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주요 테마로 정하여 전도(evangelism)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터뷰-김 제임스 우 사장

 “지금의 IT 시장은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가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IT 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던 웹2.0,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공통점은 바로 서비스가 주체라는 것입니다.”

 김 제임스 우 한국MS 사장은 올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개척기에서 확대기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여 년 동안 기업 시장에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타 업체가 따라오기 어려운 가용성과 안정성, 신뢰성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MS는 지난 15년 동안 윈도 라이브, MSN 메신저, 빙,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등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웹 서비스 경험도 축적함으로써 비즈니스 클라우드 컴퓨팅뿐만 아니라 퍼스널 클라우드 컴퓨팅(Personal Cloud Computing) 분야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다”며 클라우드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가 윈도7의 도약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가 윈도7의 도약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전2011]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전2011]한국마이크로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