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국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개발사들이 윈도 애저(Windows Azure) 기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 빌더(Solution Builder)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솔루션 빌더 프로그램은 솔루션 파트너 및 고객들이 서비스와 솔루션을 애저를 활용해 클라우드 서비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MS에서 아키텍처 자문에서 개발,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인력이 부족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우수한 솔루션을 갖고 있어도 마케팅 역량이 부족해 시장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개발자 교육 지원, 아키텍처 자문, 무료 방문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여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
윈도 애저 솔루션 빌더 프로그램은 2월 23일까지 개발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하며 25일 1단계로 50개의 파트너사를 선정하여 2일간의 무료 개발자 교육을 제공한다. 선정된 50개 파트너 사는 솔루션 개발 기획 안을 제출해야 30개의 파트너사를 선정하는 2단계에 신청할 수 있다. 2단계에서 선정된 30개의 파트너 사는 MS에서 무료 기술 지원을 받아 솔루션 데모를 완성하게 되며 올해 5월 솔루션 시연을 통해 5개의 최종 파트너사를 선정하게 된다.
최종 5개의 파트너에는 윈도 애저 신제품 발표회 파트너로 선정되며 솔루션 세미나 개최, 홍보 기회 부여 및 부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민성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및 플랫폼 총괄사업부 전무는 “독립소프트웨어업체(ISV)들이 윈도 애저 플랫폼 등의 새로운 기술을 미리 접하고 시장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