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1/다국적기업]주니퍼네트웍스

[비전2011/다국적기업]주니퍼네트웍스

 한국주니퍼네트웍스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새해 IT투자 1순위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SaaS와 통신사업자를 통해 공급되는 IaaS가 모두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정보 보안이 여전히 기업의 핵심 우선과제가 되고 클라이언트 가상화를 촉발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위키리크스(Wikileaks)의 사례를 통해 공공기관 및 대기업들은 민감한 정보 자산의 보호를 위한 기술, 서비스,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투자를 예상했다.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직원들의 소셜 컴퓨팅 활동 유입을 관리하고, 늘어나는 모바일 보안 이슈에 대응해야 한다. 결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대처하는 능력에 따라 선두업체와 후발업체가 나뉠 전망이다.

 주니퍼는 이런 시대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솔루션을 완성해가고 있다. ‘뉴 네트워크’에 대한 전략을 더욱 현실화해 통신은 물론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시장까지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컴퓨팅, 가상화, 통합커뮤니케이션(UC) 및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모빌리티를 위한 네트워크 혁신 기술이 다음달 개최되는 MWC(Mobile World Congress) 전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통합 보안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데 이어 모바일 솔루션인 ‘주노스 펄스’에 콘트롤·서비스·관리 모빌리티 솔루션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레거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간소화할 수 있는 주니퍼의 ‘3-2-1’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아키텍처 전략도 실현할 예정이다. 주니퍼의 혁신적인 버추얼 섀시 패브릭 기술을 통해 3개의 레이어를 2개의 레이어로 줄였고, 주니퍼의 ‘스트라투스 프로젝트’의 패브릭을 통해 하나의 레이어로 통합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인수 합병 한 ‘안키나’, ‘S모바일’, ‘트라페즈 네트웍스’, ‘알토 네트웍스’ 등의 다양한 기술과 주니퍼의 핵심 솔루션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인터뷰-강익춘 사장

 “스마트폰 및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스마트 오피스가 더욱 확산될수록 기업과 개인의 IT에 대한 의존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익춘 한국주니퍼네트웍스 사장은 모든 분야에서 모바일이 중요한 수단이 된 상황에서 데이터 트래픽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경쟁 우위를 놓치게 된다고 경고했다.

 강 사장은 주니퍼는 이런 상황을 한 발 앞서 해결하기 위한 지능적인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뉴네트워크 전략을 발표, 이를 완성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트워크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면서도 네트워크의 경제성을 실현할 수 있는 뉴네트워크 전략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도 성장을 확신합니다.”

 강 사장은 모바일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및 신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주니퍼는 올해도 대학생 초청 네트워크 체험교육을 통해 비즈니스 뿐 아니라 IT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니퍼는 올해도 대학생 초청 네트워크 체험교육을 통해 비즈니스 뿐 아니라 IT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람과 기업>
  강우춘 노키아코리아 사장(왼쪽 · 형)과 강익춘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
<사람과 기업> 강우춘 노키아코리아 사장(왼쪽 · 형)과 강익춘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