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1]한국HP

[비전2011]한국HP

 한국HP(대표 스티븐 길)는 급변하는 고객의 요구에 보다 잘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것에 기술을 도입하는 ‘인스턴트 온 엔터프라이즈(Instant-On Enterprise)’ 비전을 2011년 전사적 사업 전략으로 채택했다.

 한국HP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3개 사업 부문별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엔터프라이즈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ESSN) 사업부는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전략을 올해에도 계속해서 이어가고 기업과 정부가 인스턴트 온 엔터프라이즈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드웨어 라인업과 유기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HP는 지난해 프로라이언트 G7 서버와 NGIS(차세대 인테그리티 서버), 슈퍼돔 2 등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주력 서버 제품군에 대한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2011년, 한국HP는 이들 제품군을 토대로 x86 서버와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리더십을 유지,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솔루션 부문(HPSS)은 물리 및 가상화 환경, 내부 및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이 혼재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IT 환경에 적합한 IT 관리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토대로 통합 IT 관리 솔루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객사들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더욱 안정적이고 민첩한 인스턴트 온 엔터프라이즈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과 더불어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IT환경 속에서 전사적 보안 관리가 더욱 까다로워지고 그 중요성도 증대되고 있다. HP는 기업이 IT 환경에 대한 취약성을 최소화하고 보안 정책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유지보수 부문에서 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HP의 TS 사업부는 자사의 우수한 제품에 기반한 테크놀러지 서포트와 컨설팅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HP가 하드웨어 중심의 기업에서 강력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갖춘 기업으로 전환해 나가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인터뷰-스티븐 길 사장

 “한국HP는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성장, 적절한 투자 재배치를 통한 효율화, 그리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관리하는 인적자원 이렇게 세가지 키워드로 2011년을 꾸려나갈 것입니다.”

 스티븐 길 한국HP 사장은 “IT 환경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국HP는 고객에게 필요한 방향으로 정비된 포트폴리오로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제공하고 고객과 직원, 파트너사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즉각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길 사장은 “HP가 갖추고 있는 광범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지적 자산 포트폴리오에 기초한 HP의 새로운 통합 솔루션들은 기업 및 정부의 현대화, 변환, 보안 강화, 최적화에 필요하고, 인스턴트 온 엔터프라이즈가 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한국 HP는 지난 1월 18일 `차세대 데이터센터 세미나`을 개최하며 `인스턴트 온 엔터프라이즈`  비전을 알렸다.
한국 HP는 지난 1월 18일 `차세대 데이터센터 세미나`을 개최하며 `인스턴트 온 엔터프라이즈` 비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