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찬일)은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환우 및 환우가족과 함께하는 희망떡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전에는 의학원 로비에서 ‘설맞이 희망떡나눔’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암센터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떡메치기 체험’과 ‘떡 나눔행사’로 구성했다.
‘떡메치기 체험’은 암세포를 치듯이 떡메를 치면서 완쾌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거동이 불편한 입원환자를 위해 전통의상을 입은 도우미들이 병실을 돌며 직접 떡을 나눠주는 ‘희망떡나눔 행사’가 함께 열린다.
28일에는 의학원내 건강증진센터에서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1회 건강증진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 조비룡 서울대 의과대학 주임교수가 ‘건강검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비만,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운동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