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오는 2014년까지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경북도가 오는 2014년까지 1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경북 전역을 대상으로 한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각 공공기관에서 설치 운영해 오던 주·정차단속, 쓰레기 불법투기, 산불감시, 어린이보호, 범죄예방 등을 위해 설치한 CCTV를 한 곳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CCTV의 효율적 관리 및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에 앞서 올해 이미 확보된 국비 17억원을 투입해 영주시와 문경시, 칠곡군 등 3개 시군에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14년까지 국비 115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