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국방무인화기술특화연구센터(센터장 김수현 교수)는 최근 KAIST 기계공학동 세미나실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LIG넥스원, KAIST 로봇 개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스 J 벤체 독일 뮌헨대 교수를 초빙, 로봇 관련 세미나를 열었다.
벤체 교수는 지난 2007년 미국에서 개최된 ‘어번 챌린지’ 대회에 참가해 외국팀으로는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바 있는 로봇 전문가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KAIST 국방무인화기술특화연구센터가 추진하는 공중로봇, 지상로봇, 해양로봇 등의 개발 진척 상황이 공개됐다.
김수현 센터장은 “향후 연구개발 산물을 국내 산학연과 공유하고, 외국의 로봇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초빙해 선진국과 한국의 로봇 기술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