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대표 김영훈)은 중소기업 전용 업무 지원 솔루션인 스마트 프로세스를 출품했다.
이 솔루션은 영업활동 관리, 고객 관리, 고객지원 관리 등의 기능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따로 솔루션을 구축할 필요 없이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중소기업들이 단순 영업 관리가 아닌 영업활동 관리를 통해 실질적 영업성과 향상 효과를 낼 수 있고, 체계적인 고객지원 처리로 중소기업 고객지원 인력 절약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특히 다국적 SaaS전문 업체인 세일즈포스닷컴에서 제공하는 포스닷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기도 하다. 세일즈포스닷컴의 전 세계 8만여개 고객사를 통해 검증받은 영업 프로세스와 고객지원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다우기술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적용기업 30개, 사용자 200명을 확보했고 올해에는 최소 2000여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 세일즈포스닷컴 플랫폼을 활용한 인사관리 서비스도 본격 시작하며 이 분야 선두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김영훈 사장
“비용부담으로 솔루션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맞춤한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김영훈 다우기술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IT를 활용해 기업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시도가 늘고 있지만, 국내 중기는 비용문제로 이 같은 흐름에서 소외됐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또 오프라인 상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고객들이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도 두드린다. 그는 “올해 국내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하지만 연말께 해외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이 제품으로 총 2000개의 이용자를 확보해 14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향후 중소기업을 위한 HR(인사관리)서비스와 그룹웨어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이달 중으로 HR프로세스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