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8일 ‘중기제품 해외홍보 UCC, 브랜드&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에는 안전유도봉을 UCC로 만든 김아름씨가, 최우수상은 인디랩 외장하드를 제작한 박영수씨 등 2명이 선정됐다. 또 이노체어를 만든 서승욱씨 등 10명이 우수상을, 마미로봇을 제출한 김상형씨 등 15명이 장려상을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 유망제품을 국외에 홍보하기 위해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실시됐다. UCC 부문 73건, 브랜드&슬로건 부문에 114건이 제출되는 등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열린다. 중진공은 공모전에 제출된 UCC를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외국바이어를 확보하고, 관련 기업에서 제품 홍보활동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장덕복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수준 높은 UCC가 상당수 출품돼 중소기업 제품의 국외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문 버전의 중기 히트제품 UCC 제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