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4개 신규 사업을 포함해 올 한해 228억 6300백만원을 투입해 총 32개의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등 인천의 관광명소를 스마트 폰으로 볼 수 있는 사업 등이 새로 시행된다.
8일 인천시는 ‘유비쿼터스로 구현되는 글로벌 허브, 인천’이라는 정보화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32개 정보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2개 정보화 사업중 올해 새로 추진하는 것은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관광콘텐츠 구축 △민원콜 센터 구축 및 운영 등 14개다. 인천 명소인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등 개항지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관광콘텐츠 구축 사업’은 올 3월 사업자를 선정, 8월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9월부터 서비스 한다. 예산은 1억7500만원이다. 1차로 30억원이 투입되는 ‘민원 콜센터’도 올해 새로 구축된다. 시는 향후 콜센터를 군구 등 산하기관과 2014년 열리는 아시안게임 까지 아우르는 시설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밖에 △u인천 광대역 자가통신망 설계 용역 △상수도 민원처리시스템 구축 △ 도시기반시설물관리시스템(UIS)기본도 갱신 △전방위 입체파노라마 영상 구축 등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오는 8월 오픈 예정인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을 비롯해 △행정공간서비스 구축 △중요기록물 정리 및 DB 구축 △정보격차해소 및 정보화역기능 예방 △원거리 화재감시시스템 구축 △도시계획정보체계(UPIS)구축 등 18개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사업으로 진행된다.
김형수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소통하는 공동체 인천 만들기 구현과 글로벌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최첨단 미래형 u시티 건설 등에 역점을 두고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