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구상성단과 우리은하의 형성과정을 구명하는 단서를 발견한 세종대 이재우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200여 일 동안 우리은하에 존재하는 50여개의 구상성단과 은하중심영역에 대한 탐사 관측을 수행했다. 이 교수는 관측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존의 이론과는 달리 전체 구상성단 별들의 50%이상이 매우 다양한 칼슘함량을 갖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연구결과는 2009년 세계적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주요 논문으로 선정돼 이 분야 최고 권위자의 해설기사와 함께 발표된 바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