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 전용 학습기기 나왔다

인터넷 강의 전용 학습기기 나왔다

 인터넷 강의 전용 학습기기가 처음으로 출시됐다.

 에듀플레이어(대표 양영석)는 YBM시사 올인올 사전 콘텐츠를 수록하고 국내 유수 인터넷 콘텐츠 기업과 제휴를 통해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를 내려받아 볼 수 있는 학습기기 ‘에듀플’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듀플로 볼 수 있는 인강은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비타에듀, 이투스, EBSi 등에서 제공하는 중고교용 학습 콘텐츠 뿐 아니라 어학·고시·공무원 시험용 콘텐츠들도 재생된다.

 이 밖에 에듀플은 필기를 하면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4단 조절 거치대를 장착했다. 또 한 번의 터치만으로 강의 메뉴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북마크, 구간반복, 리줌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에듀플은 가격거품을 제거, 타제품과의 차별성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기존 학습기 가격은 30~40만원 대였지만 에듀플은 4GB 제품이 19만8000원, 32GB가 29만8000원이다. 색상은 펄샤이닝 화이트와 모던젠틀 2종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