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영등포, 실내 공기질 인증 1호

 한국표준협회(회장 최갑홍)는 올해부터 시행한 실내공기질인증 1호로 CJ CGV의 영등포 상영관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실내공기질인증이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개발한 아이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기업 및 단체의 매장과 시설 등 실내 공기질과 그 관리수준을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본지 2월 9일자 10면 참조

 CJ CGV 영등포는 관련 법규 준수 여부는 물론이고 실내공기질 관련 설비 및 관리시스템 등에 대해 우수한 결과를 보임에 따라 선정됐다.

 CJ CGV는 제1호 인증획득을 계기로 향후 전국 상영관으로 실내공기질인증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표준협회 지식서비스본부 박재우 본부장은“ 하루 약 80~90% 이상의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대인에게 안전하고 숨쉬기 좋은 공간을 쉽게 눈으로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은 웰빙생활의 소중한 권리”라며 “친환경적 실내공간을 확산 보급하고, 기업에게는 가치 있는 서비스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가능하도록 측정과 평가의 신뢰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