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젖소가 살처분되면서 우유수급에도 비상이 걸리면서 우유와 분유를 정부가 긴급 수입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사태로 원유 공급량이 크게 줄어 유제품가격이 폭등할 가능성에 대비해 원유생산량은 늘리고 유제품 수입단가는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축산농가별 원유 생산쿼터를 앞으로 2년간 5%까지 늘리고 상반기 안에 분유 9000톤을 무관세로 수입하기로 했다.
또 개학과 함께 우유급식이 시작되는 학교에 신선우유를 우선 공급하고 외국의 번식용 젖소를 수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준석기자(jun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