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배)는 1979년 개교 이래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바탕인 국가 기간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며 지난 30여년 동안 우리나라 공업교육의 명문으로 전통을 계승해 왔다. 2008년에는 기능개발 부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됐다.
총 47개 학급이 있으며 교직원 수 180명에 학생 수가 1446명에 달한다. 기계설계, 정밀기계, 금형제작, 금속가공, 자동화시스템, 전기제어, 공업전자 자동화시스템 7개 전공학과가 있다.
경북기계공고는 마이스터고로 성공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학부모가 합심해 마이스터고 리모델링 등 학교 교육인프라 재구축에 매진해왔다. 특히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등의 변화를 추구했다. 또 최신식 학교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 기숙사 등 학생복지 시설의 신축, 입학생 수준의 상승, 교원 연수 등 학교 전반에 걸친 혁신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마이스터고가 되면서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방과 후 학교다.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부담경감 및 사회적 배려자 지원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마이스터고가 목표로 하는 인재상인 직업기초 능력 및 직업 의식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외 취업, 기술 연수 등이 가능한 실무 외국어(영어) 능력을 배양하며, 전문기술분야의 숙련된 기술·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학생 양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마이스터고의 정착과 내실있는 운영으로 미래 마이스터 산업인력을 육성하고 한국형 마이스터고를 선도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