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삼천포공업고등학교

삼천포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삼천포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삼천포공업고등학교(교장 이효환)는 2008년까지만 해도 학교의 정체성이 상실될 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지역교육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특화 산업에 종사할 기술 인재 육성과 학교 발전을 위해 나서면서 급격한 변화가 시작됐다. 2008년 이효환 교장 부임 뒤에는 전국 690여개 전문계고등학교에서 바닥권이던 학교가 전문계고의 영재교육기관인 항공조선기계마이스터고로 성장했다. 또 학교장의 리더십과 지역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전국의 성적 30% 대의 우수한 학생들이 내일의 항공조선 분야의 핵심 리더가 되기 위해 밤낮으로 미래를 창조하고 있다.

 삼천포공업고등학교의 비전은 ‘100년 직장·기술 보장학교’다. 이를 위해 지역산업체가 요구하기 전에 한발 앞서 산업현장과 연관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이 하는 방식을 따르는 교육이 아닌, 이 세상에 없는 것을 교육하고자 하는 학교로 전교직원은 연구계발 및 교육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학교에 들어서면 꿈 실현의 토대가 되는 미래관인 본관동과 마이스터 학생으로서 동고동락하며 꿈을 키우는 호텔식 기숙사 및 항공조선 분야의 핵심 기술혁신소는 산업현장보다 더 현장다운 시설을 갖췄다. 또 전문계 공업고등학교로서의 정체성 회복과 책임지는 교육으로 50% 넘는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지역 항공조선 분야의 우수한 기술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학교는 전문교과담당 지도교사를 현장에 파견, 기업체와 함께 몇백%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을 이끌어 내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사천의 한국항공산업주식회사(KAI)에 2명이 취업하는 등 취업 역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화요기획]삼천포공업고등학교
[화요기획]삼천포공업고등학교
[화요기획]삼천포공업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