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염흥렬)는 16일 KISA 아카데미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개인정보보호법 발효를 앞두고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방향, 현행법과 제정 법안의 차이점, 신규제도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법 제정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기술적 보호조치 주제로 실시하는 워크숍에서는 고유 식별정보 처리제한 및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기준 등이 설명된다.
이외에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역할관계 등 기관별 추진방향,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이후 사업자별 준비사항을 인터넷 포털과 제품 제조업자, 정보보호 컨설팅 회사 등의 관점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권헌영 광운대 교수, 김범수 연세대 교수, 장주봉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등이 각 세션을 맡아 진행한다.
염흥렬 정보보호학회장은 “개인정보보호법이 현재 국회 계류 중이지만 상반기에 통과할 것으로 보고 변경되는 사항을 미리 준비하고자 개인정보보호법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개인정보보호법의 규제를 받을 대형 포털, 인터넷 기업 등은 다각적인 측면의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