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GUI 솔루션 전문업체인 디지탈아리아(대표 장덕호)는 LG전자와 스마트폰용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솔루션인 ‘FXUI-3D’와 ‘FXUI-S3D’에 대한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아리아가 대기업과 GUI 솔루션에 대한 라이선스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는 일본 샤프전자와 NC모바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를 계기로 ‘FXUI-3D’는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옵티머스2X’를 시작으로 LG전자의 각종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FXUI-S3D’는 LG전자가 이번 MWC2011에서 공개한 ‘옵티머스3D’에 적용돼 새로운 차원의 3D GUI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FXUI-3D’는 3D를 지원하기 위한 임베디드 GUI 미들웨어 솔루션으로 3D엔진과 물리엔진 및 디폼엔진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다양한 3D 화면전환효과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XUI-S3D’는 현존하는 스테레오스코픽 3D화면 디스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는 FXUI-3D의 확장 솔루션이다. 3D컨텐츠를 S3D로 동적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해 리얼 입체 3D GUI 및 APP개발을 가능하게 해준다.
장덕호 사장은 “최근 스마트폰 이외의 모바일 단말기 시장에서도 임베디드 3D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FXUI-3D 엔진은 최근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듀얼코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3D 표현을 강점으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탈아리아는 지난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011에 참가, ‘FXUI` 기반의 동작인식 S3D(Streoscopic 3D) 데모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