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는 자사 최초의 스마트패드인 ‘플라이어’를 공개했다.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이어S’ ‘와일드파이어S’ ‘인크레더블S’와 소셜네트워크 전용 스마트폰인 ‘차차’와 ‘살사’도 함께 발표했다.
오는 2분기에 판매를 시작할 플라이어는 앞뒷면 이음새가 없는 알루미늄 유니바디(uni-body) 형태로 디자인됐다. 7인치 LCD디스플레이 크기에 무게는 415g이다. 1.5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4세대(G) 이동통신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를 지원한다.
회의를 할 때 ‘타임마크’ 기능을 이용하면 녹음과 필기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나중에 단어를 누르면 그 때부터 녹음 부분이 바로 재생된다.
스마트폰 ‘디자이어’의 후속모델 디자이어S는 퀄컴의 2세대 1㎓ 스냅드래곤(모델명 MSM8255)이 쓰였다. 앞뒤에 듀얼 카메라가 달렸고, 3.7인치 WVGA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소셜네트워크 전용 스마트폰인 차차와 살사는 페이스북과 공동개발했다. 안드로이드 2.3.3(진저브레드) 운용체계(OS) 기반이다. 페이스북 버튼이 따로 있어서 원터치로 이용할 수 있다.
HTC의 스마트폰 5종은 국내에서 2분기에 구입할 수 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