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아이패드용 주변기기가 나왔다. 밥플러스(대표 오승균)는 유니글로브에이치엔티와 공동으로 미국 재그(ZAGG)사가 내놓은 아이패드를 가로와 세로로 사용할 수 있는 지지대와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아이패드 본체를 보호할 수 있는 케이스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아이패드 액세서리 제품을 출시했다.
밥플러스 측은 “아이패드 사용자는 많은 양의 업무를 입력 처리할 때 터치식 내장 키보드가 필요했지만 여러 액세서리가 따로 분리해 휴대가 원활하지 못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제품은 견고한 항공기용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아이패드 자체를 보호하는 동시에 내부에 들어있는 키보드 역할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고밀도 패딩처리로 외부 충격에도 아이패드에 손상이 가지 않으며 얇고 가볍다.
키보드 기능 외에도 음악 제어· 볼륨 조절· 슬라이드쇼· 홈스크린 버튼· 검색· 한영전환 등 특수 기능키를 지원한다. 무게가 370g으로 가볍고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산화 처리한 재질로 아이패드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해 준다. 대형 평면 바닥은 무릎이나 침대같은 부드럽고 고르지 않은 표면위에서도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