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대표 서준희)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20~30대 젊은 여성용 모바일 시큐리티 서비스인 ‘지니콜S’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니콜S는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출시된 보안 애플리케이션 ‘지니콜A’에 이은 에스원의 두 번째 모바일 시큐리티 서비스다. 혼자 거주하거나 늦은 밤 귀가 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20~30대 여성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신속한 출동서비스까지 가능한 상품이다.
기존 모바일 시큐리티 서비스들의 단점이었던 부정확한 위치정보를 보완하기 위해 GPS와 와이파이망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기지국 방식을 조합해 위치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인 SK텔레콤의 ‘HPS 방식’을 적용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위기 상황 발생 시 비상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폰을 흔들면 에스원 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긴급 문자와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긴급통보 서비스’와 위기 상황에서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전국적인 출동인프라를 활용해 에스원 출동요원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사용자를 보호하는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갖췄다.
현재 지니콜S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향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미취학 아동이나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해 ‘지니콜S’ 전용 단말기도 출시할 예정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