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은 22일 대전 하나로(연구용원자로) 시설 사고현장을 방문, 안전조치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이날 사고가 발생한 원자로 건물에 들어가 방사선 누출 원인인 알루미늄 원통이 안전하게 제거돼 현재는 방사선이 평소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김 차관은 “원자로 내부에서 발생한 경미한 사고로서 방사선의 외부유출은 없었지만 철저한 원인규명과 함께 개선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최근 원전추가 건설 및 원전수출 등 원자력 이용 확대에 가려 안전의식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이번을 계기로 안전의식을 새롭게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