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로 8일째 투자자금이 순유입됐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3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526억원이 순유입됐다.
주가지수가 좀처럼 조정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8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고, 유입 규모도 16일 164억원, 17일 990억원, 18일 1천442억원에 이어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ETF를 포함하면 1천331억원이 순유입됐다.
펀드별로는 `신한BNPP좋은아침희망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i)`에 98억원,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주식)C-F`와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3(주식)C 4에 각각 88억원, 86억원이 들어오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557억원이 빠져나가며 33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을 기록했다.
아울러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1조3천693억원이 순유출되면서 펀드 전체 규모는 1조3천633억원이 줄어들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0조918억원으로 전날보다 262억원 감소하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05조9천953억원으로 1조4천363억원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