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u-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u-서비스 지원사업’은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국민 생활의 편리를 도모하는 유비쿼터스 생활체감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올해는 2010년 검증된 우수 서비스인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서비스, u-도서관 서비스, 전통시장 지원 서비스 등 4개를 전국 지자체로 확산한다. 또 아이디어 공모대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발굴된 유비쿼터스 훈련병 관리 서비스, SBC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 서비스 등 6개 신규 서비스에 대한 검증이 추진될 예정이다.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서비스’는 음식물쓰레기 용기에 RFID태그를 부착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무게센서로 자동 계량해 처리요금을 부과하는 서비스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효과가 뛰어난 이 서비스는 올해 경기 군포, 경북 포항, 제주시 등 10개 지자체에 확대 적용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으로 도서를 검색하고 대여하는 ‘u-도서관 서비스’는 올해 전국 12개 도서관에 구축된다.
이밖에 3D스캐너로 훈련병 신체를 자동으로 측정해 전투복 등을 지급하는 ‘유비쿼터스 훈련병 관리’를 비롯해 전통시장 서비스, 서버기반 컴퓨팅(SBC) 기반의 스마트 업무환경 서비스 등이 신규로 추진된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