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탁기 진단 가능한 앱 개발

LG전자 모델이 트윈타워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세탁기를 진단할 수 있는  `LG 스마트 세탁기` 애플리케이션을  `트롬 6모션`세탁기와 `옵티머스 2X`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시연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트윈타워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세탁기를 진단할 수 있는 `LG 스마트 세탁기` 애플리케이션을 `트롬 6모션`세탁기와 `옵티머스 2X`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시연하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세탁기를 진단할 수 있는 ‘LG 스마트 세탁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세탁기 고장 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리로 진단해 주는 기능으로 굳이 서비스센터에 전화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LG 스마트 세탁기’를 검색해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세탁기에 대고 ‘물온도’ 버튼을 길게 누르면, 세탁기 소리를분석해 진단결과를 알려 준다. LG전자는 현재 12kg 이상 드럼세탁기 전 모델에 적용했으며, 전자동세탁기 모델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부사장)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세탁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 및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며 “스마트 시대에 맞춰 향후 세탁기 동작이나 현재 진행상태 원격 제어 등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세탁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