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제일모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인용 삼성 부사장은 2일 “오는 9일 빙상연맹이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후임 회장을 선출하는데 김재열 제일모직 부사장이 단독 입후보했다”며 “지금까지 빙상연맹회장은 통상 재계 사장급이 맡아왔다는 점을 고려해 김 부사장의 사장승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남편으로, 작년 말 그룹 인사에서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었다. 김 사장은 현재 제일모직에서 경영기획 총괄을 맡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
김원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