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선도연구센터인 `세포 간 신호교신을 통한 암 제어 연구센터` 개소식을 3일 대학 제1공학관에서 연다.
개소식에는 센터 명예소장인 영국 국립암센터의 팀 헌트 박사(200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조무제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이어 4일까지 이 센터의 개소를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이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팀 헌트 박사, 영국 암 연구재단의 피터 파커 박사,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런던대 브라이언 영 교수 등 10명의 석학이 이틀에 걸쳐 학술발표를 할 예정이다.
선도연구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이공계 대학의 학과 또는 학부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규모 그룹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UNIST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2010년도 선도연구센터 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울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