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분석과학기술대학원(GRAST)은 첫 졸업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전망이다.
7일 GRAST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월 설립된 GRAST는 지난달 25일 첫 석사 졸업생 12명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4명은 박사과정으로 진학하고 6명은 취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2명도 현재 취업을 위한 최종면접을 진행중이다. 취업이 확정된 졸업생 가운데 2명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물성과학연구부와 질량분석연구부에서 근무하게 됐다.
정광화 GRAST 원장은 “취업하는 졸업생이 모두 분석과학 분야에서 근무하게 돼 앞으로 분석과학 분야에서의 GRAST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RAST는 국내 최초의 학연 협력모델로 기초연과 충남대가 공동 설립한 특화전문대학원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