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은 제15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오원철 한국형경제정책연구소 상임고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오 고문은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서 대한민국 중화학공업을 육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은공학인상 부문에서는 한종훈 서울대 교수와 지요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연구위원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공정시스템 분야의 권위자인 한 교수는 현장 중심 연구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키웠고, 지 연구위원은 국내 최초로 승용디젤엔진을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주역이다.
대상 수상자는 상장,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1억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는 상금 5000만원씩을 받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