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월 7일부터 3월 21일까지 동산과 무형문화재를 제외한 도 지정문화재 412개소에 대하여 재난대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재난 취약시기인 해빙기 및 봄철 건조기를 맞아 도 지정문화재 시설물 안전 및 화재예방 등 재난대비를 위한 사전 점검 이다. 30개 기관(29개 시·군, 경기문화재단) 문화재 담당자와 관할 소방서 합동으로 실시한다. 경기도에서도 별도 점검반을 구성하여 2011년 소화전 설치 대상사업과 소화전 설치가 필요한 문화재를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문화재 및 주변 시설물의 균열·누수·지반침하 여부, 문화재지정구역 내 담장·축대·절개지 등 시설물 위험요인 조사, 문화재 수리 공사현장 설치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목조문화재 116개소에 대한 소화·방재시설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긴급히 보완이 필요한 문화재에 대해서는 2011년도 예산내에서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시설설비 및 보수가 필요한 문화재에 대하여는 추경 또는 2012년 예산 신청시 우선 반영토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유상원기자(goodservic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