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14일부터 군청 및 읍.면사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넷전화(IPT) 영상통화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부분적으로 활용하던 영상통화 서비스를 민원인을 위한 다양한 영상서비스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적으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교환기 기능을 갖췄다.
또 영상통화를 할 때 발생할 장애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백곡면사무소와 군 회계정보과를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열흘 동안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하게 됐다.
군은 앞서 2009년 6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 직원에게 영상전화기 보급을 마쳤으며 각 읍.면사무소 팀당 1개의 행정전화번호에서 전 직원들에게 고유 전화번호를 부여, 책임행정 구현의 토대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전 직원의 영상통화로 전화예절이 높아지고 화합 분위기 조성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