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와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부산대에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Samsung Talent Program(STP)’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대는 삼성전자가 필요로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부산대 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와 정보컴퓨터공학부에 주문형 교과과정인 ‘STP’를 도입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STP 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해 향후 4년간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삼성전자는 인턴 채용 시에 STP 이수(예정)자를 우대하고, STP를 이수한 인턴 최종 합격자 중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산대와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삼성정보통신 트랙’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2기 트랙 프로그램에 해당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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