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대표 은유진)는 17억원 규모의 통일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구축 완료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GA의 올해 첫 관공서 분야 대형 매출로 SGA는 통일부 수주를 포함해 문화체육관광부·국토해양부·기획재정부·노동부까지 총 8개 부처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통일부의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더욱 지능화되고 다양해진 사이버 위협에 대한 안전한 정보시스템체계를 수립하는 것이다.
최영철 영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통일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설치 완료로 SGA는 내달부터 이뤄질 정부 부처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올해는 관공서 분야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등에 따라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 분야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여 건재한 수주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GA는 지난 3일 지난해 보안 시장 악화 및 제품 개발 성과의 지연으로 창립 이래 첫 적자 기록을 공시했다. 이로 인해 주가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은유진 사장은 “자사주 매입과 함께 올해는 배수의 진을 치고 보안 사업에서 회사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모든 전략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