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11년,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은 어떤 IT전략을 수립할까.
가트너는 현 시기에 CIO들이 수행해야 할 많은 일들 중 첫 번째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꼽았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CEO의 70%가 비즈니스 변화와 기업 정신이 향후 5년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업의 전략적 변화가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로 전략 변화를 관리할 능력 부재로 꼽았다. 기업의 전략적 변화가 어려운 것은 기업 문화 변화를 필수 동반해야 하기 때문으로 기업 문화의 변화가 기업 트랜스포메이션의 최고 난관으로 꼽히고 있다.
가트너는 △조직구조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세스 △마인드세트의 네 가지 항목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준비하고 트랜스포메이션에 착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CIO 서밋 2011’ 콘퍼런스에서는 한국전력의 첫 공식 CIO인 박진 ICT 단장이 한전의 트랜스포메이션 5개년 계획을 소개한다. 이 내용과 가트너의 ‘비즈니스 변혁기 CIO의 IT전략’은 21일자 본지 CIO BIZ+ 섹션에서 상세히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