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시장에 3D 스마트TV 출시

삼성 3D 스마트TV LED D7000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좌로부터) 삼성전자 북미총괄 에릭 앤더슨 상무, 삼성전자 미국법인 존 레비 상무, 팀 백스터 전무
삼성 3D 스마트TV LED D7000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좌로부터) 삼성전자 북미총괄 에릭 앤더슨 상무, 삼성전자 미국법인 존 레비 상무, 팀 백스터 전무

 삼성전자가 한국과 유럽에 이어 북미에 3D 스마트TV를 출시했다. 삼성은 현지 시간으로 16뉴욕 맨해튼에 있는 ‘삼성 익스피리언스’에서 ‘원더 이벤트(Wonder Event)’를 열고 풀HD 3D 스마트 TV와 AV 제품 신규 라인업 등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북미 주요 거래선, 미디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풀HD 3D 스마트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홈시어터 등 3D 스마트 AV 제품, 9시리즈 노트북, 풀HD 3D 모니터 등 IT제품, 디지털카메라 NX100, NX10, 갤럭시 플레이어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은 북미 시장서 스마트·풀HD 3D·디자인의 3박자를 고루 갖춘 풀HD 3D 스마트 TV D8000, D7000시리즈와 함께 기능·크기·가격대별로 풀HD 3D 스마트TV 풀 라인업을 구축키로 했다. 올해 LED TV 라인업의 70% 이상을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TV로 구성하고, 전체 TV의 60% 이상에 3D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 날 ‘HBO GO®’, ‘MTV Music Meter’ 서비스를 신규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드림웍스의 최신 인기 애니메이션인 ‘메가마인드’를 추가로 독점 공급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