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소상공인 유통 선진화를 위해 지원하고, 금천구가 운영 중인 소상공인 포털 사이트 ‘트래퍼닷컴(gc.traffer.com)’의 등록 점포 수가 1000개를 넘었다.
‘금천 트래퍼닷컴’은 점포 홍보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점포별 홈페이지를 개설해 주고, 상품의 예약·주문이 가능한 전자상거래 쇼핑몰 기능도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서비스 도입 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등록 점포 수 1000개를 돌파한 것이다.
금천구는 앞으로 시흥유통상가, 가산동 패션단지 등 의 소상공인을 위한 특설 코너도 사이트에 마련할 계획이다. 또 가입된 점포가 수록된 전화번호 책자를 소비자에게 배포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할인정보 제공 등 소비자와의 소통 및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또 소비자들이 트래퍼닷컴 가맹 점포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트래퍼닷컴 나눔의 집’ 스티커를 부착하고, ‘금천구 벚꽃축제’ 기간에 맞춰 ‘트래퍼닷컴’의 시연 및 1000여 점포 등록 기념식도 갖기로 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