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방 최초 IT 복합 문화공간 `올레애비뉴` 17일 개관

18일 해운대에 오픈하는 올레애비뉴에서 고객들이 미리 IT기기를 체험해보고 있다.
18일 해운대에 오픈하는 올레애비뉴에서 고객들이 미리 IT기기를 체험해보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최초로 KT가 대구 북구 태전동에 와이파이를 마음껏 즐기고,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IT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IT 문화공간을 개관했다.

 KT(회장 이석채)는 17일 오후 대구 북구 태전동 KT북대구지사 사옥 내에 다양한 첨단 IT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올레애비뉴’를 오픈했다.

 올레애비뉴는 첨단 IT기기 체험뿐만 아니라 문화공연 관람과 게임 및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즐길 수 있으며, KT의 모든 유무선 상품 가입, 고객상담, 단말 AS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고객 밀착형 문화공간이다.

 올레애비뉴는 거리와 진입로 등을 뜻하는 ‘애비뉴(avenue)’에서 착안해 KT가 고객 한사람 한 사람과 연결되고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장소라는 의미다.

 KT는 이번 대구 칠곡 올레애비뉴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속초, 태안 등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석호익 KT 부회장은 “태전동에 개관한 올레애비뉴는 KT의 혁신적 변화와‘올레’ 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지역 트랜드를 선도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