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자동차와 풍력, 인쇄전자 인력양성에 3년간 국비 16억원이 투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 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1년도 지역혁신인력양성 사업’에 전북지역에서는 4개 과제가 선정됐다.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은 지역 산업체와 대학간의 공동 기술개발 과제 지원을 통해 현장 맞춤형 석·박사 연구인력 양성과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캐놀과 전북대가 참여하는 ‘2000CC급 승용차용 SUS LPG 연료탱크 모듈개발’에 17명, 군산대와 금풍에너지, 가온솔루션이 참여하는 ‘풍력발전시스템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15명, 전북대와 데크항공이 참여하는 ‘중·소형 고기능성 풍력 블레이드 연구’에 30명, 전북대와 동우하인켐이 참여하는 ‘인쇄방식을 이용한 광시야각 액정디스플레이 소재 및 제조기술 개발’에 12명 등이다.
이들 과제별로 올해부터 2014년 2월까지 3년간 2억8000만원에서 5억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산=서인주기자 si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