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이득춘, 이하 KISIA)가 사상 최악의 지진과 쓰나미로 수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일본을 돕기 위해 성금 모으기에 나섰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는 16일부터 협회원사 및 지난 해 발족한 지식정보보안산업계 봉사단체인 KISORE를 대상으로 긴급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성금은 KISIA와 지난해 MOU를 체결한 JNSA(일본네트워크보안협회)와 JASA(일본정보보안감사협회)를 통해서 전달 될 예정이다.
KISIA는 일본의 JNSA, JASA와 MOU 체결 이후, 금년 1월 ‘한·일 정보보안 심포지움’을 국내에서 개최하고, 오는 10월에 도쿄에서 2차 심포지움을 계획하는 등 국내 보안산업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득춘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회은 “일본과의 MOU 및 공동 행사를 통해 한·일 정보보안산업의 활발한 교류를 시작한 때 닥친 재해에 마음이 아프다”라며, “이번 모금운동을 통해 신속한 재해복구와 한·일간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기원하는 국내 지식정보보안 기업인의 마음이 잘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금운동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