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년을 위한 IT전략 ②]기업들, 패턴기반 분석으로 IT의 새로운 현실 대응해야

이안 버트램 가트너 BI 부문 부사장의 `한국 CIO들에게 보내는 레터`

[새로운 10년을 위한 IT전략 ②]기업들, 패턴기반 분석으로 IT의 새로운 현실 대응해야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향후 3년간 기업 CIO가 추진할 전략기술과 과제

 가트너 BI 부문 부사장인 이안 버트램 애널리스트는 기업의 사전대응 능력을 강조하며 패턴기반 비즈니스 분석을 강조했다. 아래는 이안 버트램 부사장이 CIO BIZ+에게 보내온 ‘2011년 한국 CIO들을 위한 조언’ 전문이다.

 

 2011년 IT산업의 수익은 약 3조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엄청난 규모의 전 세계 IT 산업에 대해 여러 주제의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가트너 역시 ‘앞으로 있을 가장 큰 의사결정’, ‘논쟁의 여지가 가장 큰 문제’와 ‘IT예산에 엄청난 규모의 자본이 투입된다면 어디에 우선적으로 투자할지’와 같은 주제를 분석했다. 따라서 그동안의 연구를 중심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2011년 이후 3년 동안 고려하고 실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알아보겠다.

 가트너는 앞으로 3년 동안 기업이 관심을 가져야 하며 실제 행동에 옮겨야 하는 5개의 주요 주제로 △클라우드 컴퓨팅 △패턴기반 전략 △상황인식 컴퓨터 △IT의 새로운 현실 △비즈니스와 소셜의 결합을 선정했다. 특히 이 중 패턴기반 전략은 기업 비즈니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기업들은 BI와 분석적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고객 및 공급업체 위주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생산성 향상과 통찰력은 과거에 이미 발생한 이벤트와 의사결정의 개인적인 이해만을 개선시키는 경향이 있었다.

 현재 비즈니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 앞으로 일어날 상황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있으려면 패턴 식별 이상의 정보 분석 능력이 필요하다. 기업 경쟁력은 관리의 탄력도와 패턴 기반 전략을 통해 제공되며 기업은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 관리 및 분석 차원에서 패턴기반 전략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보해야 한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