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요시가와요시히로)는 내마모성을 기존 제품보다 3배 가량 끌어올린 고내구성 보호막 서멀 프린트 헤드 ‘KD2003-DF20A’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마모성을 높여 내구성을 향상했으며, 동시에 스크래치 파손이나 전해 부식을 방지한다. 일본의 로옴 본사에서 1월부터 샘플(샘플가격 3000엔) 출하했으며, 이달부터 월 10만 개 생산 체재로 양산을 시작한다.
미니프린터에는 표면상태가 좋지 않은 저가 감열지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이상 마찰이나 스크래치파손 등이 발생해 서멀프린트 헤드 수명을 단축시켰다. 이번에 로옴이 내놓은 제품은 서멀프린트헤드를 보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내마모성이 향상됐기 때문에 150km를(기존품은 50km)를 보증한다. 뿐만 아니라, 프린트 헤드의 형상이 기존품과 동일하므로 프린터의 설계 변경이 불필요하고 보수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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