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 삼정피앤에이가 ‘포스코엠텍(POSCO M-TECH)’으로 사명을 바꾸고 글로벌 종합소재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포스코엠텍(대표 윤용철)은 1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엠텍은 포스코 브랜드를 앞으로 걸고 소재(s)와 기술(Technology)을 합해 브랜드와 소재전문기업을 강조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은 사명변경은 글로벌 철강소재 전문기업으로서, 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한다는 목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0월 를 최대주주(지분 51.7%)로 한 지배구조 개선을 마무리한 는 이번 사명변경 결정이 패밀리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강창균 전 POSCO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고 정유식 사내이사를 재선임했다. 포스코엠텍 윤용철 대표는 “사명변경이 포스코패밀리로서 위상을 보다 공고히 하면서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된 것”이라며 “포스코 브랜드에 걸맞는 글로벌 철강소재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