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생산하는 생활환경 기업이다. 업계 처음으로 렌탈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하는 한편 서비스 전문가 ‘코디’의 양성을 통해 사전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점유율, 고객만족도 등에서 높은 위치를 점했다.
웅진코웨이는 미국을 비롯한 5개의 현지 법인과 네덜란드에 위치한 1개 물류기지를 운영하며 전세계 40여개 국가에 수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밖에 아시아와 유럽에 추가로 현지법인을 설립, 수출을 확대할 예정에 있다.
웅진코웨이는 웰빙을 추구하는 신혼부부와 싱글족들에게 맞는 공간절약형 초소형 정수기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부부층일수록 슬림한 사이즈와 디자인,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젊은 부부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져 있다. 기존 정수기 대비 50% 정도의 슬림한 사이즈에 무전원 방식으로 설치 공간의 제약을 줄여 주방 공간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자인에도 20~30대 젊은 부부들의 감성을 반영했다. 전면의 세련된 와인 컬러와 메탈 느낌의 코크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코크 레버를 90도로 내리면 레버가 정지된 상태로 정수를 연속으로 추출할 수 있어 편의를 더했다.
웅진코웨이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된 웅진케어스 초슬림공기청정기 역시 젊은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초슬림 공기청정기는 기존 웅진케어스 공기청정기의 기술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으로 집안 어디에서나 자유로운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해 신혼집을 꾸미는 부부들이 많이 찾고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웅진코웨이 연수기 ‘BB08’ 역시 웅진코웨이의 혼수가전 주력 제품이다. 기존 웅진코웨이 연수기가 한 달에 한 번 꼴로 코디가 수동 재생작업을 실시했다면, 이 제품은 사용자가 재생제를 넣으면 재생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재생이 이루어진다. 이 재생제는 3개월 간 총 15번 자동으로 재생할 수 있어 연수 성능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