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청년취업지원 사업 확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는 교육과학부의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과 고용노동부의 청년 창직인턴제 경기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경기중기센터는 △경기인재포털 인투인 △경기청년뉴딜 △산학관 맞춤형인력양성사업 등 기존에 추진해온 사업과 함께 청년취업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은 이공계 대학졸업자를 대상으로 4개월의 전문교육과 2개월의 기업연수를 통해 정규직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고, 창직인턴제는 창직·창업에 성공한 선배와 함께 일하면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인턴십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에서 실시하는 모든 교육은 무료이며, 교육기간중에는 월 30만원(기업연수 기간에는 5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급한다. 창직인턴제에 선정된 기업에는 인턴채용 6개월간 약정임금의 50%(월 80만원 한도)를 지원하며, 인턴 수료후 창직창업에 성공한 인턴에게는 200만원의 창직촉진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홍기화 대표는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과 창직인턴제 경기도 대표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청년뉴딜 등 경기도의 다른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년실업해소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