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상 KIST 물환경센터 선임연구원(35)이 환경 분야 국제적 권위지 ‘저널 오브 해저더스 머터리얼즈(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지의 부편집장으로 선임됐다.
이 박사는 앞으로 매년 이 저널에 투고되는 6000여 편의 논문 심사와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업무를 편집장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처럼 저널 발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부편집장으로 특히 30대 중반의 국내 신진연구자가 선임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박사는 POSTECH에서 2005년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조지아공과대와 라이스대에서 연구를 수행하다 지난 2010년부터 KIST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 박사가 부편집장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될 ‘저널 오브 해저더스 머터리얼즈’는 네덜란드 엘시비어가 발행하며, 주로 유해물질의 특성 분석 및 처리, 유해도 평가 및 관리 등 환경 분야 최신 연구 성과를 다룬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