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모터쇼, 어떤 차들이 오나

2011 서울모터쇼, 어떤 차들이 오나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 ‘2011 서울모터쇼’를 앞두고 참가업체들의 준비가 분주하다. 본 코너에서는 2주에 걸쳐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는 완성차 업체들의 출품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탄생 125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자동차의 역사와 혁신을 보여주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인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 스포츠카 ‘500 K’, 포뮬러 레이싱카 ‘W 154’ 등의 클래식 카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는 컨셉트 카인 프리미엄 대형 세단 ‘F 800 스타일’ 컨셉트 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양산 연료 전지차인 ‘B클래스 F-CELL’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모델들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연료전지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AMG 모델 중에는 5.5ℓ V8 바이 터보엔진을 장착한 CL 63 AMG와 독특한 걸윙 도어의 슈퍼 스포츠카 ‘SLS AMG’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폴크스바겐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에 총 16종의 모델을 전시한다.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제타와 신형 투아렉, 신형 골프 GTI가 국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되며, 비록 국내 시판 계획은 없지만 고성능 스포츠 모델 ‘시로코 R’ 전시할 예정이다. 폴크스바겐은 이와 함께 ‘골프 블루모션’ ‘CC 블루모션’ 등 친환경 브랜드인 ‘블루모션’ 모델들을 전시해 환경보호를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랜드로버는 프리미엄 콤팩트 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기함 모델인 레인지로버에 최고급 고객 맞춤형 사양을 채택한 ‘2011년형 뉴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콤팩트 SUV인 ‘뉴 프리랜더2’ 등 다양한 2011년형 모델들을 선보인다. 재규어는 ‘올 뉴 XJ’, 고성능 스포츠카 ‘뉴 XKR 컨버터블’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포드는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 미국의 대표 중형 세단인 ‘퓨전’과 SUV인 신형 ‘익스플로러’를 출시한다. 퓨전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 개발한 음성인식 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인 SYNC와 390와트 출력, 12개 스피커의 소니 오디오, 8인치 내비게이션 등을 적용했으며, 직렬4기통 2.5ℓ와 V6 3.0ℓ 모델로 출시된다.

 혼다는 아시아 최초로 ‘시빅 컨셉트’를 선보이는 등 모터사이클을 포함 총 14개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모델로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R-Z’, 수소연료전지차 ‘FCX 클라리티’, 전기스쿠터 ‘EV-neo’를 내놓으며, 혼다의 이념이 반영된 1륜 이동 기구 ‘U3-X’를 전시하고 시연한다.

 도요타는 국내 출시예정인 월드 베스트 셀링 모델 ‘코롤라’를 공개한다. 그리고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FT EV’, 수소 연료전지 차량인 ‘FC HV’등 친환경 모델들을 전시한다. 미니밴인 ‘시에나’와 다이내믹한 이미지의 ‘FT86 G 스포츠 컨셉트’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RPM9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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